“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역경을 뛰어넘었던 여러 사람의 사례를 소개하며 마음가짐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2006년 말에 출간한 자기계발서 <무지개 원리> 가 80만 부 가까이 팔린 덕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차동엽(50) 신부는 올해 기업체 영업 사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신문ㆍ방송 인터뷰 등으로 모두 500여 건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달 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순회강연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가톨릭신문과 평화방송 인터뷰, 가톨릭의대와 순천 성가롤로병원 강연 등에 나섰다. 앞으로도 한미약품, 현대하이스코, 인천 경영자총협회, 경기도교육청, 육군 00사단 등 강연 일정이 빽빽이 차있다. 차 신부의 강연 활동은 전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더 바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지개>
차 신부는 23일 “신부의 강연에 거부감을 보였던 사람들조차 현실감 있는 강의라고 평가한 덕분에 소문이 났다”며 “책과 강연에서 제시하는 사례는 직ㆍ간접적으로 겪었던 것들로 확신이 넘쳐 보인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인간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점을 알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을 알고 또 믿고 있기에 책을 쓸 수 있었다”며“간절히 매달려 구하면 응답을 받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차 신부가 최근 발간한 <통하는 기도> 도 <무지개 원리> 에 이어 인터넷 검색과 서적 판매 상위 순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가 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반인이더라도 위기에 닥치면 무의식적으로 신에게 간구하듯이 간절한 마음을 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 종교의 본질에 관계없이 지성이면 감천이기 때문입니다.” 무지개> 통하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서울 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인간 심리에 대한 많은 공부와 체험이 책쓰기의 바탕”이라며 “단순한 처세술을 전하는 게 아닌 만큼 독자들이 내적 확신을 갖고 어려움을 넘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신부는 “우리가 가능성을 확신하고 모두 운명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깨닫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 신부는 우직하게 한우물을 판 사례를 모은 <바보의 지혜> (가제)라는 제목의 책도 준비중이다. 바보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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