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초등 학생인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7)를 사립 시드웰프렌즈스쿨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당선자는 취임 후 두 딸을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을 검토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었다.
오바마 당선자의 부인 미셸은 최근 두 딸과 함께 인종통합 교육으로 유명한 사립학교 조지타운데이스쿨 등을 방문한 뒤 시드웰프렌즈스쿨을 선택했다. 시드웰프렌즈스쿨은 퀘이커교 계통의 사립학교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딸 첼시도 10여년 전 이 학교를 다녔다.
미셸의 대변인 케이티 매코믹은 미셸이 공립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공립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자녀에게는 사립학교가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차예지 기자 nextw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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