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농구 대잔치 시절, 기업은행은 실업 3강 삼성 현대 기아의 틈바구니에서 간간이 이변을 일으켰다. 기업은행은 결정적일 때 3강의 덜미를 잡곤 했다. 기업은행은 고려대와 함께 경희대 출신들이 주축을 이룬 팀이었다.
중앙대가 ‘자주군단’ 경희대에 발목이 잡혀 연승행진을 멈췄다. 중앙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B 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남자부 B조 예선 2차전 경희대전에서 89-99로 패했다.
이로써 중앙대는 2006년 11월7일 대학농구연맹전 2차 대회 경희대전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성균관대전까지 2년간 이어온 연승행진을 ‘52’에서 중단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