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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오만과 편견 (EBS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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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오만과 편견 (EBS 오후 2.40)

입력
2008.11.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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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가의 다섯 딸들은 부유하진 않지만 화기애애한 가정에서 자랐다. 이 조용한 시골의 대저택에 빙리(사이몬 우즈)와 그의 친구 다아시(매튜 맥페이든)가 오면서 베넷 가엔 한바탕 소란이 일어난다.

침착하고 아름다운 맏딸 제인(로자문드 파이크)은 빙리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잘생겼지만 오만하고 잘난 체하는 다아시를 만난 뒤, 서로 끌리면서도 오해와 다툼을 반복하게 된다.

뚜렷한 이유 없이 빙리가 런던으로 떠나면서 제인은 절망하고,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다아시가 보잘 것 없는 가문 출신이란 이유로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다아시는 재치 있고 영리하며 솔직한 성격의 엘리자베스에게 점차 이끌려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를 오만하고 편견에 가득 찬 속물로 여기는 엘리자베스는 그의 청혼을 거절하는데…. 감독 조 라이트. 원제 'Pride and Prejudice' (2005), 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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