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의 송도유원지 땅 53만㎡에 대한 도시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옥련동 일대 대우자동차판매 소유의 53만9,000㎡에 대해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는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실시계획 인가 전에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조건으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대우차판매는 송도부지 도시개발사업이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등이 결정 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곳에는 2010년까지 아파트 660가구, 주상복합 2,660가구가 들어서 1만200명을 수용하고, 문화 오락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공간 등이 조성된다.
대우차판매는 이곳과 아암도, 청량산을 잇는 녹지축을 확보해 수변공간과 연계되는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인근에 세워질 파라마운트 무비파크와도 연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개발여건을 활용해 이 곳을 수도권 서부지역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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