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A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 발표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블루 드라이브 고유 엠블렘을 개발해 향후 선보이게 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연료차 등 모든 친환경 차량의 측면에 동일하게 부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투싼연료전지차와 콘셉트카 i-Mode 등 친환경 차량을 비롯해 차세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는 최근 출시돼 큰 인기를 끄는 SUV 보레고를 기초로 제작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처음 선보였다.
한편 미국의 4대 오토쇼 중 하나인 LA 오토쇼는 전체적인 업계의 불황을 반영하듯 참가 규모가 예년보다 20% 가량 줄었다. GM은 이번에 예정된 뷰익라크로스 등 신차 발표를 취소 했으며, 로버트 러츠 부회장의 연설도 막판에 취소됐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