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판매 및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다음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최근 완성차 5개사 기획담당 임원회의를 갖고 정부에 요청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건의안을 마련했다. 건의 사항은 자동차 할부금융에 대한 유동성 지원, 경승용차 자동차세를 ㏄당 100원에서 80원으로 인하, 경유차량 환경개선비용 부담금 및 자동차 공채 매입 폐지, 하이브리드차 연구개발 지원 등이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영역으로 전이되면서 자동차 업체들도 내수판매 및 수출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며 "다른 나라 업계의 움직임처럼 우리도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건의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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