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서울숲이 첨단 IT(정보기술)와 자연이 어우러진 유비쿼터스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숲에 유무선 통합망 기반의 'u-어린이안전' 'u-인터넷파크' 'u-헬스파크' 'u-생태학습' 'u-테마파크' 등 5대 서비스 존을 내년 1월까지 구축키로 했다.
어린이안전 존에서는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목걸이 형태의 전자태그를 받아 몸에 지닌 어린이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서울숲 전역(115만6,498㎡)은 노트북과 PDA로 무선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파크로 변신한다.
시민들은 정문 산책로 입구에 마련된 헬스케어센터에서 체형ㆍ체력검사를 하고 현장에서 종합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서울시 데이터센터에 보관된다. 또 이를 토대로 인터넷을 통해 한양대병원으로부터 지속적인 건강관리도 받을 수 있다.
곤충식물원 벽면에는 100인치 유리스크린이 설치돼 서울숲, 청계천의 자연생태계나 한강의 전경 등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는 생태학습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울숲 방문자센터와 수변휴게실 근처에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컴퓨터가 내장된 아트 조형물이 설치되고 전자태그를 착용한 자녀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테마파크 존이 마련된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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