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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이창진 '이영민 타격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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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이창진 '이영민 타격상' 받아

입력
2008.11.2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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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내야수 이창진(17ㆍ2년)이 2008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야구협회(회장 민경훈)는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4할1푼1리(56타수 2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이창진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 9개 대회 가운데 5개 대회 이상, 15경기 이상 출전에 60타석 이상인 선수 가운데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또 올해 대통령배 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일군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두산 김경문 감독과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경남고 이종운 감독은 특별상을 받는다.

이밖에 부산야구협회 노태주 감사, 충북야구협회 곽완길 고문, 충남야구협회 정찬복 회장, 제주야구협회 박창선 부회장, 전남야구협회 이병록 총무이사는 공로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2월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2008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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