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강원FC의 최순호 감독이 2009 K리그 신인드래프트 우선지명을 통해 자신이 몸담았던 실업팀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애제자' 4명을 불러 들였다.
프로축구연맹이 18일 공시한 신인드래프트 우선지명 결과 강원은 내셔널리그 득점왕 김영후, 미드필더 안성남, 수비수 김봉겸, 골키퍼 유현(이상 미포조선) 등 14명을 선발했다. 올림픽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권순형(고려대), 이호(경희대) 등도 낙점을 받았다.
총 33명의 선수가 K리그 우선 지명을 받았다. 포항 울산 전남이 우선 지명 가능한 최대 인원인 4명을 모두 채웠으며 성남(3명) 서울(2명) 부산 인천(이상 1명)이 그 뒤를 이었다. 수원은 우선 지명을 행사하지 않았다.
신인드래프트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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