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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빗장 풀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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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빗장 풀려 좋아

입력
2008.11.2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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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외 청약 눈길

서울 남산 자락에 지어지는 '롯데캐슬 아이리스'(조감도)가 순위외 청약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순위 내 청약에서는 미분양 사태를 빚었지만 '11ㆍ3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지고 자금조달의 폭도 커지면서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아이리스의 장점은 뛰어난 조망과 입지조건. 남산의 사계절을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데다, 을지로, 남대문, 명동 일대의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평형대도 다양해 46㎡~314㎡(14~95평)형까지 있다.

융자혜택이 다양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점.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2,200만원선. 계약금 10%, 중도금 30%로 중도금 비중을 최소화했고, 184.68㎡(55평)형 이상은 중도금 무이자 융자, 156.39㎡(47평)형 이하는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분양 담당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허용된 이후 최근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탓인지 미국 LA 등지의 재미 한인 교포 가운데서도 투자 의향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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