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논객' 지만원씨 황당논리 "악플보다 사악"
이번에는 김민선인가.
한 우파 논객이 배우 문근영에 이어 김민선까지 싸잡아 비난하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시스템클럽 지만원씨가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라는 제목으로 쓴 글에서 "문근영이 갑자기 기부천사가 된 반면 대통령의 얼굴은 많이 깎였다"고 주장했다.
지씨는 또 김민선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 때문에 전국이 들끓을 당시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 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좌익 작전 세력의 하나'로 규정했다.
네티즌은 이에 대해 "이런 논리대로라면 전국의 모든 기부자 중 '빨갱이 선조'가 한 명이라도 있는 사람은 모두 조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500년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였던 '마녀 사냥'과 다를 바 없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을 떠들고 있는 악플 보다 더 사악한 논리의 글이라면서 발끈하고 나섰다.
공교롭게 문근영과 김민선은 각각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과 영화 <미인도> 에서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으로 출연한다. 지씨는 두 배우가 "신윤복을 기득권 세력인 양반에 저항하는 상징적 인물로 부각하려 한다"고 썼다. 미인도> 바람의>
그는 문근영의 기부 행위를 "빨치산은 뿔 달린 사람이 아니라 천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이미지화하려는 심리전"이라는 기이한 논리마저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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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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