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서 이 달 말께 '청라 엑슬루타워'(조감도)를 분양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물량은 대부분 중소형 아파트였으나 이번에 선보일 '청라 엑슬루타워'는 지상 47~55층으로 지어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126㎡형 104가구, 139㎡형 104가구, 150㎡형 208가구, 180㎡형 104가구, 203㎡형 96가구 등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엑슬루타워'의 입지와 조망은 청라지구 내에서도 탁월한 편. 단지 북측으로 상업지구에 접해 있고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건축돼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수로(Canal Way)가 지날 예정이어서, 중간층 이상에서 수로 조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지난해 청라지구에서 분양했던 다른 일반 중대형 단지들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림산업 관계자는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나 3.3㎡ 당 1,2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청라지구 내 다른 중대형 아파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내놓을 것"아라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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