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학생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국내 최고 권위의 신발디자인 공모전인 2008 EXR CSDC에서 전국 1등을 차지했다.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신발패션산업과 박준효(1년ㆍ26) 씨는 최근 이 대회에서 영예의 1위인 EXR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과 함께 EXR 신발 디자인팀 인턴 자격을 받았다.
박씨는 고대 로마의 검투사들이 신었던 샌들에 현대의 스니커즈 형식을 가미한 작품 'Put on Rome'을 출품,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박씨는 "운동화스럽지 않은 운동화, 정장에도 어울리는 운동화 등 하나를 신었지만 두 가지 효과를 내고 싶은 심리를 만족시키려 했다"며 "로마 검투사 관련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뒤 진취적이면서도 강력한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으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