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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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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그룹 관련주 상한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 실망이 컸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도 악재였다. 벌써 5거래일째 하락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 1,042억원, 10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거래일째 ‘사자’를 이어가며 1,223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C&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C&우방과 C&우방랜드도 매각하기로 하자 C&우방 C&우방랜드 C&중공업 C&상선 등 C&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 여행주, 美무비자 약발 안먹혀

외국인의 매도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달 들어 하루(3일)를 빼곤 연일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도 327억원의 매도우위로 잠깐 오르던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174억원, 1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부터 무비자 미국 여행이 가능해졌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자유투어(-2.09%) 하나투어(-2.40%) 세중나모여행(-3.40%) 세계투어(-3.53%) 등 여행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고작 모두투어(0.53%)만 소폭 올랐다. 로만손(2.58%) 제룡산업(0.38%) 이화전기(상한가) 등 남북 경협주는 그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덕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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