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2년 만에 콘서트를 열며 일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승훈은 오는 12월20,2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더 신승훈 쇼- a white night> 의 공연을 앞두고 일본에서 티켓 1,000장의 판매를 시작한 결과 1시간 만에 모두 팔아치웠다.
신승훈의 소속사인 도로시뮤직측은 "일본에 판매한 티켓이 모두 판매돼 공연 티켓을 구하기 위한 일본 팬들의 문의 전화가 소속사와 공연기획사로 계속해서 걸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이번 공연에서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그는 이미 지난 10월 열렸던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공연을 위해 방한한 일본 팬들에게 선상파티를 열어준 바 있다.
신승훈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공연 기획에서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여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승훈은 "<더 신승훈 쇼> 라는 브랜드명으로 한국에서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신인 때처럼 떨린다. 일본 팬들을 비롯해 공연장을 찾으실 1만여 명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얼마전 프로젝트 앨범 < UNEXPECTED TWIST >의 세 가지 앨범 중 첫번째로 선보인 < RADIO WAVE >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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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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