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가수' 이재수가 또 다시 가수 서태지를 패러디했다.
이재수는 최근 '서태지 굴욕'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KTF 이동통신서비스 쇼의 CF를 패러디한 '이재수 쇼'라는 이름의 UCC 동영상을 선보였다. '이재수 쇼'는 <컴배콤> <빚쟁이> <스틸러빙 유> <서머 베케이션> 등 네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이재수는 UCC 동영상에서 <컴배콤> 이 2001년 서태지의 <컴백홈> 을 패러디한 이후 서태지에게 명예훼손과 저작권법위반으로 고소당했던 실제 에피소드를 담았다. <빚뱅이> 는 2006년 그룹 버즈의 <겁쟁이> 를 패러디 한 곡으로 신용불량자와 사채 문제 등을 꼬집었다.
이재수는 이 동영상 촬영을 위해 서태지가 실제 CF를 찍었던 강원도 정선의 한 시골역을 찾았다. 이재수는 이 장소를 어렵게 알아내 재미있는 장면을 동영상에 담아낼 수 있었다.
이재수는 현재 방송 활동과 더불어 인터넷 라이브방송국 씨박스닷컴(seebox.com)에서 매주 수요일 <이재수의 두 시가 싫어> 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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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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