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2008 G푸드쇼'가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유통업체와 생산자 단체, 농업인, 소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는 '유기농 이야기'와 '광우병 이야기' '급식 이야기' '전통식품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별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유기농 농산물 전시 및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G마크 한우 부위별 요리쇼, 광우병 퀴즈대회, 치즈ㆍ요쿠르트ㆍ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셋째 날에는 우수급식 체험, 우수급식 요리쇼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에는 G마크 전통떡 및 술파티, 전통주 제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도는 행사 기간 경기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축산물에 대한 경기도의 '무기한ㆍ무제한ㆍ무차별' 검사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광우병과 농약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G 푸드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 쇼를 통해 경기지역 G마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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