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부터 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의 운행 시간을 심야시간대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2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도내에는 모두 30개의 심야버스 노선이 운행하게 됐다.
확대 노선은 서울역과 용인 죽전을 오가는 9000번과 서울 수유동과 연천을 연결하는 36-5번이다. 심야시간대 이용객 수와 지역 사정 등을 고려해 밤12시후 2~5회 추가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야버스 노선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010년까지 노선을 35개 이상으로 늘려 밤 늦은 시간에도 도내 어디나 이동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지정된 노선 등 심야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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