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지난 8~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세계 68개국(아시아 15, 유럽 35, 미주 13개국 등) 1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대만의 12세 소년 기사 지엔리천이 한국의 이상헌, 중국의 자오웨이 아마7단을 딛고 우승, 눈길을 끌었다. 대만 선수가 세계아마바둑대회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엔리천은 지난 9월 입단했으나 2009년부터 정식으로 프로 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므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2위는 한국의 이상헌 7단.
같이 치러진 '고양시장배 2008 전국아마바둑최강전'에서는 송홍석 아마7단, '2008 대한바둑협회장배 시니어 7단전'에서는 김세현 아마7단이 각각 우승했다. 또한 시도바둑협회 임원 단체전에서는 경남바둑협회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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