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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잔칫상이네… 'CES 2009'서 혁신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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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잔칫상이네… 'CES 2009'서 혁신상 휩쓸어

입력
2008.11.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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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자업체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 앞선 기술력으로 각종 상을 휩쓸거나 시장점유율을 더욱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09'에서 삼성테크윈의 디지털 카메라 등 총 46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는다. CES 혁신상은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TV, 홈시어터, 프로젝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프린터 등 주요 제품군에 걸쳐 골고루 수상했다. 이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옴니아' '인스팅트' 등의 스마트폰 ▦이중 사출로 두 가지 색깔의 케이스를 갖춘 LCD TV는 삼성전자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준비한 비장의 신무기들이다.

특히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제품군 2개, 휴대폰용 주변기기와 정보전달용 디지털 디스플레이(DID) 등 5개 제품은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상 제품들은 내년 1분기 말 또는 2분기 초에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불황 타개를 위한 전략 상품인 만큼 해당 제품들에 마케팅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CES 2009'에서 휴대폰, 생활가전, 영상가전, 컴퓨터 주변기기 등 총 14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는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 '데어'와 스팀세탁기-건조기 패키지는 최고 혁신상을 받는다.

LG전자의 수상 제품들은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액세서리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유니트를 채택해 절전 효과를 높인 55인치 초고화질(풀HD) 울트라 슬림 LCD TV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3가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트리플 뷰 모니터 ▦3인치 휴대용 TV폰인 '뷰'와 '인비전' 등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의 결정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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