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 별세

입력
2008.11.14 00:14
0 0

일제시대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독립의식을 고취했던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이 12일 오후10시30분에 별세했다. 향년 83세.

전남 무안에서 1925년 출생한 선생은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3학년 재학 중 동지 17명과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식민사관에 대항한 정통역사관 확립에 기여했다.

선생은 연합군의 한국 상륙 때 행동대원으로 봉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비밀 연락원으로 활동하려는 계획 등을 논의하다 1945년 3월 일본 경찰에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광복과 함께 출옥했다. 1995년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영순(76) 여사와 4남 1녀. 발인은 14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빈소는 대전을지병원 장례식장. 016-424-0135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