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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 쌈' 연합사 창설 30돌 맞아 역할·변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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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시사기획 쌈' 연합사 창설 30돌 맞아 역할·변화 조명

입력
2008.11.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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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서 한국에 들어온 주한 미군. 지난 1978년 11월 7일 한미연합사가 창설되면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정책에 따라 주한 미군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11일 오후 10시 한미연합사 창설 3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의 임무와 주한 미군의 역할을 조명해본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한국 정부는 내년에 출범하는 미국의 오바마 정부와 새로운 한미 동맹을 어떻게 맺어나갈지, 그 과제는 무엇인지도 점검해본다.

오는 2012년 주한 미군의 전시 작전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된다. 또한 이 시기에 서울 용산의 미군 기지와 경기 북부의 의정부, 동두천 등 전방지역에 산재한 미군 기지들도 평택 지역으로 이전된다. 이 때가 되면 한반도 방위를 담당했던 한미연합사는 해체되며, 이에 따라 주한 미군이 한국에서 갖는 역할과 위상도 크게 달라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방송은 주한 미군의 현재 모습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주한 미군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알아본다.

특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주한 미군들의 훈련 모습과 부대 안팎의 생활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는다. 뿐만 아니라 주한 미군들이 갖고 있는 솔직한 감정,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느낌, 반미 감정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본다.

주한 미군 사령관이자 한미연합군사령부 사령관인 월터 샤프 대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평택 기지 이전의 의미와 전환기 주한 미군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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