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야간활동 인구의 증가에 따라 현재 28개인 서울∼경기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이 달 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14일까지 시ㆍ군별 수요를 조사한 뒤 광역심야버스 신규 노선을 확정, 이르면 30일부터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앞서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46개 시내버스 노선의 조정 및 운행차량 261대 증차, 서울과 충남북 등 8개 타 시ㆍ도를 오가는 25개 시외버스 노선의 조정 및 운행차량 10대 증차를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도는 "심야버스 이용객이 지난해 142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심야활동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광역심야버스 노선을 확대해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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