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0월 하순 두 번째로 뇌졸중을 일으켰다는 정보를 미국 당국이 입수했다고 일본 TBS가 한국에 있는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김 위원장이 8월 중순 뇌졸중을 일으켜 평양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달 하순 두 번째로 뇌졸중이 발생해 왼쪽 손과 발에 장애가 생겼으며 대화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프랑스 파리의 뇌신경외과 의사 프랑수아 사비에 루씨가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평양에 들어간 시기가 두 번째 발병 시기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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