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D-0. 4일(현지시간) 치러지는 2008년 미 대선은 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 최고령 대통령, 최초의 여성부통령 등 역사를 새로 쓰는 기회로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미국인들의 변화의 욕구가 표출하는 선거이기도 하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4일 오후 10시 오바마 후보와 매케인 후보가 생각하는 변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본다.
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다가서는 오바마와 베트남전 영웅으로 최고령 대통령에 도전하는 매케인. 민주당내 비주류 정치인이었던 오바마와 공화당의 이단아인 매케인이 대선 후보가 될 수 있었던 원인에는 잃어버린 8년이라고 불리는 부시 정부의 실정과 이에 따른 미국인들의 변화의 욕구가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들은 오바마의 압승을 예측하고 있다. 매케인이 부시대통령을 잇는 공화당 후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점과 이단아라는 이미지 때문에 정통 보수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오바마의 우세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바마는 미국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미국, 보다 큰 폭의 변화를 외치고 있다. 반면 매케인은 국가를 우선한 애국과 안정 속의 변화를 중요시하고 있다.
세계는 대선 이후 미국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저마다 실익을 따지고 있다. 이 속에서 북핵 문제와 FTA 등 한반도의 현안은 미 대선결과와 연계되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 심층 조명해본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