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씨의 동생인 최진영(37)씨가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한양대는 4일 연기자 겸 가수인 최진영씨가 2009학년도 재능우수자 연기특기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988년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활동을 펼쳐왔으며 99년부터는 '스카이'란 예명으로 3집까지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양대측에 따르면 최씨가 합격한 수시모집 전형에는 3명 정원에 37명의 지원자가 몰려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합격자들은 예술학부에 소속돼 연극학을 전공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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