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내년 중 60억달러(6조6,000억원) 어치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외평채)을 발행하기로 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외평채 발행한도를 기존 15조원에서 20조6,000억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2009년 외국환평형기금 운용계획 수정안'을 확정하고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한도도 역대 최대인 60억달러로 늘려 잡았다.
정부는 지난달초 국회에 제출한 '운용계획'에서 외평채 발행한도를 외화표시 5조원을 포함해 올해(계획)보다 5조원 늘려 15조원으로 책정했으나, 11ㆍ3 경제난국극복 종합대책에서 20조6,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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