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로 불리며 28세의 나이에 SK텔레콤 상무에 올랐던 윤송이(33ㆍ사진)씨가 남편인 김택진(41)씨가 운영하는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에 합류했다.
엔씨소프트는 4일 윤씨를 자사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한 윤 부사장은 만 24세에 미국 MIT에서 미디어랩 박사학위를 받으며 '천재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맥킨지&컴퍼니 매니저, 와이더댄닷컴 이사, SK텔레콤 상무 등을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 신규 사업 인프라 구축 업무 등을 맡아왔다. 윤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김 대표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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