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애국지사 이희화 선생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애국지사 이희화 선생 별세

입력
2008.11.10 01:18
0 0

일본군을 탈출해 광복군에 입대한 뒤 항일투쟁을 했던 애국지사 이희화(李熙和) 선생이 5일 오전 8시58분 별세했다. 향년 88세.

1920년 경기도 개풍(현 개성시)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군에 강제 징용돼 함흥 주둔 일본군 '창(槍) 부대'에 배속됐다가, 부대가 중국 저장(浙江)성 동양현으로 옮겨가자 동지 5명과 함께 탈출했다. 선생은 중국 제3전구 충의구국군에서 항일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 입대해 중국 각지를 돌며 광복군 대원 초모(징집) 활동을 벌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2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미망인 박영자 여사와 2남1녀. 발인 7일 오전 9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 빈소는 강화장례식장 (032)932-8762.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