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김혜윤(19ㆍ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MBC투어 2008 왕중왕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혜윤은 9일 제주 라온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편애리(7언더파)를 3타차로 따돌렸다. 작년 2부 투어 상금왕 출신인 김혜윤이 시즌 막판 첫 승을 거두면서 최혜용, 유소연(이상 1승)과의 신인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편애리에 1타 앞선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혜윤은 17번홀까지 3타를 줄인 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렸지만 편애리가 타수를 좁히지 못하면서 쉽게 우승했다. 시즌 4승을 거둔 서희경은 공동 3위(5언더파), 3승의 김하늘은 5위(4언더파)에 머물렀다.
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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