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는 많았다. 어떤 카드를 꺼내도 생각대로 됐다.
신한은행이 꼴찌 우리은행을 누르고 독주 채비를 갖췄다. 신한은행은 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6-56으로 승리, 9승(1패)째를 올렸다.
7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2위 금호생명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독주 모드에 들어갔다. 2승7패의 우리은행은 5위 신세계에 반경기 뒤진 채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을 27-23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20-1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 진미정은 19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정선민(18점 9리바운드) 최윤아(11점 2어시스트) 전주원(7점 7어시스트) 김단비(9점 8리바운드)는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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