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락하고 있다. 국내시장 또한 내수 위축 여파로 판매 규모가 크게 줄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와 합병을 추진 중인 미국 1위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10월 미국시장에서 작년 동기(30만7,408대)보다 45%나 급감한 16만8,791대를 파는데 그쳤다.미국 전체로는 12개월 연속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미국시장에 비해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차는 5만2,735대를 판매해 작년 10월보다 4.5% 감소했고, GM대우(9.5%), 르노삼성(28.6%), 쌍용차(39.1%)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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