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경기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아쉬운 패배를 맛보는데 그쳤다.
박지성은 8일 밤(한국시간) 런던 에미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1-2로 석패했다.
지난달 25일 에버턴전(1-1)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사미르 나스리(21)에게 두 골(전 22분, 후 3분)을 내주며 고전한 맨유는 후반 44분 하파엘 다실바(18)의 중거리슛으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고 6승3무2패(승점 21)로 아스널(승점 23)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부상으로 1개월 넘게 결장한 김두현(26ㆍ웨스트브로미치)은 9일 오전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원정경기(0-3)에 선발로 나서 56분간 활약하며 복귀전을 무사히 치렀다.
프랑스 리그1의 박주영(23ㆍAS 모나코)은 강호 올림피크 리옹과의 홈경기(1-2)에 선발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영표(31ㆍ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 SV와 원정경기(1-2)에서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