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케이블TV나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의 요금과 위약금에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발표한 시청자 불만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접수된 불만사항 가운데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의 요금 및 위약금과 관련된 것이 전체 2,960건 중 43%에 달하는 1,266건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아파트의 단체계약을 개별계약으로 전환토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편법 인상한 케이블TV사업자들에 대한 불만이 647건(21.8%)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유료방송 계약 해지 과정에서 비롯된 위약금 관련이 619건(20.9%), 특정 인기 채널을 고가 채널 상품에 끼워 넣는 채널 편성 관련 불만이 259건(8.8%)에 달했다.
양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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