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need to believe that something extraordinary is possible
ALICIA: Rosen said to call if you try and kill me or anything.
앨리샤: 날 죽이려고 하거나 이상하면 로젠이 병원으로 전화하래.
Alicia walks towards Nash.
앨리샤가 내쉬에게 걸어간다.
ALICIA: You want to know what's real?
앨리샤: 뭐가 현실인지 알고 싶어?
She kneels now, before him. She puts her hand on his cheek and strokes.
그녀는 남편 앞에 무릎을 꿇는다. 자신의 손을 내쉬의 볼에 대고는 쓰다듬는다.
ALICIA: This.
앨리샤: 이 느낌.
She takes his hand and puts it on her cheek.
그녀는 내쉬의 손을 잡고 자신의 볼에 댄다.
ALICIA: This.
앨리샤: 이 느낌.
And then she touches her heart with his hand.
그리고 나서 그녀는 내쉬의 손을 자기의 가슴에 댄다.
ALICIA: This. This is real. Maybe the part that knows the waking from the dream, maybe it isn't here.
앨리샤: 이 느낌. 이게 진짜야. 꿈에서 깨어나는 걸 깨닫는 기능은 아마 여기에 없을지 몰라.
She touches his heart with her hand.
그녀는 손으로 내쉬의 가슴을 만진다.
ALICIA: (like half a prayer) Maybe it's here. I need to believe that something extraordinary is possible.
앨리샤: (반 정도 기도하듯이) 어쩌면 여기에 있을지 몰라. 나는 기적과 같은 굉장한 일이 가능하다고 믿어.
Nash nods, without saying. And he moves into her arms, probably his tears finally coming now in racking sobs, two small souls holding on to each other for dear life.
내쉬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그녀의 품 속으로 움직여 든다. 아마도 그의 눈물은 마침내 심한 흐느낌 속에 흐르고 있을 것이다. 두 자그마한 영혼은 온 힘을 다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있는 것이다.
122. INT. OFFICE. MATH DEPARTMENTA knock.
122. 내부. 연구실. 수학과 노크 소리가 들린다.
HANSEN: (V.O.) Come.
한센: (목소리) 들어와요.
Nash steps in, agitated, looking worn as he stands in the doorway. Helinger's office, once, years ago. A fellow sits, head bent over a desk.
내쉬가 들어와 문간에 서 있는데 초조하고 지쳐 보인다. 오래 전 한때 헬링거의 사무실이다. 한 친구가 고개를 책상 위에 숙이고 앉아 있다.
NASH: Hello, Martin.
내쉬: 안녕, 마틴.
The fellow looks up, familiar face going from confusion to shock. It's Hansen.
그 친구는 쳐다본다. 낯익은 얼굴은 혼란으로부터 충격으로 바뀐다. 그건 한센인 것이다.
HANSEN: Jesus Christ.
한센: 오, 주여.
NASH: No, I... I don't have that one. My savior complex takes on a completely different form.
내쉬: 아니, 나에게는 예수가 없어. 나의 구세주는 완전히 다른 형태야.
Nash chuckles. Hansen just stares, his expression almost impossible to decode.
내쉬는 소리없이 웃는다. 한센이 그냥 바라보는데 그의 표정은 거의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
HANSEN: I heard what happened and well, I... I wanted to write and I tried you at MacArthur's, but you left and I just....
한센: 자네 소식은 들었어. 자네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어. 맥아더 병원에 갔었는데 퇴원하고 없더군. 그래서 그냥…….
Nash can't stay still, has moved now to a bookshelf displaying an array of prizes, framed awards and medals.
내쉬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는 이미 각종 상과 액자에 넣은 상과 상장 그리고 메달이 진열되어 있는 선반으로 다가갔다.
▲ Key Words
* real: actually or physically existing; not imaginary 진실의, 정말의
ex)Tell me the real reason.(진짜 이유를 말해 봐.)
* kneel: to support one's weight on, or lower oneself onto, one's knees 무릎을 굽히다
ex)The vicar asked the congregation to kneel.(부목사는 회중에게 무릎을 꿇기를 청했다.)
* prayer: an address to one's god, making a request or giving thanks 기도
ex)She believed in the power of prayer.(그녀는 기도의 힘을 믿었다.)
* extraordinary: unusual; surprising or remarkable 비상한, 비범한
ex)He is endowed with extraordinary gifts.(그는 비범한 재능을 타고 났다.)
* fellow: a companion or equal 친구, 동지
ex) He is my fellow student. 그는 내 동료 학생이다.
해설: 내쉬와 앨리샤, 한센과 대화하는 장면이다. 간결한 대사로 감동을 자아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Rosen said to call if you try and kill me or anything. 내쉬의 정신 상태가 악화되자 앨리샤의 신변 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 어떤 말을 들었을 경우?화자를 강조하고 싶다면 수동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I heard that~ 보다는 I was told that~이라고 하면 상대방의 입장을 강조한다. ex) I was told that everyone should keep quiet in the room.(이 방에선 모두 조용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try to는 '진지하게 노력하다'이고 try ~ing는 '시험 삼아 해보다'인데, 음식점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을 주문할 때 try를 사용할 수 있다. ex)I will try Portuguese style beef.(나는 포르투갈 스타일 소고기를 한번 시켜볼게요.)
You want to know what's real? This. This. This. This is real. Maybe the part that knows the waking from the dream, maybe it isn't here. 감동 넘치는 대화를 this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많은 단어와 문장을 접하는 것만큼이나 기본적인 표현을 감정이입 해 말해보는 연습은 중요하다. 영화 속 상황을 상상하면서 위의 대사를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어보자. Prayer는 '프레이어'가 아니라 '프레어'로 발음한다. 시장을 나타내는 mayor 역시 '메이어'가 아니라 '메어'로 발음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Maybe it's here. I need to believe that something extraordinary is possible. 형용사는 명사 뒤에 오지만 Something 뒤에 형용사를 붙일 수 있다. Something(big/small/beautiful/ugly/strange) is possible.등 다양한 형용사를 넣어서 연습해 보자.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론 조사 결과에서 뒤지고 있는 후보라면 스스로에게 I need to believe that something extraordinary can happen overnight.이라고 되뇌이고 있겠다. 앨리샤의 기도가 효력을 발휘할지 지켜볼까.
■ Teen’s fear keeps her out of the driver’s seat (공포감 때문에 운전석에 앉지 못하는 청소년)
DEAR ABBY: I am 19, female, smart, responsible and friendly. I also have a terrible fear of driving. I have read driving manuals, but I'm scared to be in control of a big vehicle with so many other vehicles on the road.
저는 19살인 여성이고 똑똑하고 책임감이 있고 친절해요. 저는 운전에 대단한 공포심이 있기도 해요. 저는 운전 교본을 읽어봤지만, 다른 자동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큰 자동차를 조종하는 게 무서워요.
I always found an excuse not to sign up for driver's ed in high school, and have refused countless offers from friends and family to teach me. My response was always, "No, I'm not ready."
저는 고등학교 때 운전 교육을 받지 않기 위해 항상 핑계를 댔고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친구들과 가족의 수많은 제안을 거절했어요. 제 대답은 항상 "안 되요.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였어요.
All my younger relatives have driver's licenses, and I do feel I am missing out on things. How do I overcome this fear? Do I just say yes to my friends or family when they offer again? Please tell me what to do. -- NON-DRIVER IN MASSACHUSETTS
저보다 어린 친척들도 모두 운전 면허증이 있고 제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공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음에 친구들이나 가족이 다시 제안을 하면 배우겠다고 하면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될지 말해주세요.
DEAR NON-DRIVER: Having the fear of driving that you do, you should not get behind the wheel of a car until you have first consulted a professional counselor who specializes in helping people with phobias. My concern is that you might overreact out of fear and cause an accident.
운전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전문상담원과 상담을 할 때까지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제 걱정은 공포로 인해 과민 반응을 해서 사고를 내는 거에요.
Once you have mastered your fear, then who should teach you is up to you. However, I am recommending you learn from a professional driving instructor. It will be safer for all concerned.
공포를 극복하고 나면, 누가 운전을 가르치는지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지요. 하지면 저는 전문적인 운전 강사에게 배우기를 권하고 싶네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그게 안전할 거예요.
DEAR ABBY: Please say something to the clueless herd who have never been taught not to ask personal questions.
개인적인 문제를 물어보지 말라고 배우지 못한 우둔한 무리에게 한 마디를 해주세요.
I have been asked everything -- my age, weight, height, income, religion and what I paid for everything I own. I was once even asked if I had ever had serious marital problems.
저는 모든 것에 대해 질문을 받았어요—제 나이, 몸무게, 키, 수입, 종교와 제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살 때 지불한 금액까지 물어봐요. 한 번은 심각한 결혼 문제를 갖고 있는지 질문 받았어요.
Are people not taught common manners anymore? Everyone who asked me was well over 21 and should have known better. Please tell people how ignorant they sound, and how dumbfounded polite people can be when this situation comes up.
이제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치지 않나요? 저에게 물어본 사람들은 모두 21살이 훨씬 넘었고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을 정도의 현명함을 가졌어야만 했어요. 이런 상황에 놓이면, 예의 바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무식하게 들리고 말문이 막히는지 말해주세요.
Oh! And while you're at it, please tell them to keep the details of their sex lives to themselves. -- HORRIFIED IN VIRGINIA
그리고 그 말을 하는 김에, 자신의 성생활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은 혼자 알고 있으라고 말해주세요.
DEAR HORRIFIED: To get to the heart of your letter -- your question about whether people are taught common manners anymore -- the answer, sadly, is no, very often they are not.
문제의 본질 부분에 초점을 맞추자면 -- 요즘 사람들이 기본 예절을 배우는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말이에요 -- 안타깝게도 답은 더 이상은 대부분 배우지 못하고 있다는 거에요.
For anyone who is not aware, the questions listed in paragraph two of "Horrified's" letter are all off-limits as being overly personal. And unless someone is confiding in a trusted friend, to describe the details of one's sex life can be extremely embarrassing to the listener.
모르고 있는 분들을 위해 말할게요. 위의 독자분 편지의 두 번 째 문단에 있는 질문들은 도가 지나친 개인적인 질문들이에요. 그리고 믿는 친구에게 털어놓는 게 아닌 이상 성생활에 대한 자세한 얘기들은 듣는 사람을 상당히 당황스럽게 만들 수 있어요.
▲ Key Words
*missing out: fail to perceive, understand, or experience 놓치다
*up to you: depends on your decision 당신의 마음에 달려있다
*clueless: lacking understanding or knowledge 우둔한
*well over: much more than ~이 훨씬 넘는
*get to the heart of: focus on the main part of문제의 본질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