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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 무슨 일이…갑작스런 입원에 자살시도說… 소속사 "과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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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탑' 무슨 일이…갑작스런 입원에 자살시도說… 소속사 "과로 탓"

입력
2008.11.1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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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21ㆍ본명 최승현)이 5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 입원한 것을 두고 자살시도 설이 나돌았다. 소속사는 이를 강력 부인했으나, 병원측은 탑이 입원한 사유에 대해 계속 함구해 사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중앙대병원 등에 따르면 탑은 이날 마포구 합정동 숙소에서 신음하고 있는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낮 12시30분께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관계자는 "탑이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특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사유와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담당의사가 일절 함구하라고 요구해 말 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연예계에서는 자살시도 설이 퍼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전날이 탑의 생일이어서 멤버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셨는데 술김에 일을 냈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탑이 우울증을 앓아왔는데, 최근 사귀던 여배우와 결별한 뒤 실의에 빠져 우울증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일부 매체도 "탑이 한달치 우울증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고 혼절해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살시도 설을 일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1일 콘서트를 하고 2일 당일치기로 일본에 다녀오는 등 빡빡한 스케줄과 2집 준비로 힘든 상태에서 생일파티에서 술을 마신 뒤 감기약을 잘못 먹어 탈이 난 것일뿐"면서 "왜 멀쩡한 사람을 죽이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빅뱅은 이날 2집 앨범 <리멤버(remember)> 를 발매했으며 8일 타이틀 곡 <붉은 노을> 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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