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기업인 NHN이 상장 이후 처음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NHN은 7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930억원으로 2분기(3,048억원)에 비해 3.9%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줄어들기는 2002년10월상장 이후6년 만에 처음이다.
NHN은 검색부문 매출은 전분기(1,517억원)와 비슷한 1,516억원을 기록했지만 게임부문이 2분기 934억원보다 70억원 감소한 864억원에 그쳤다. 최휘영 NHN 대표는"세계 경기침체와 추석연휴 등계절적 약세 요인 등으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며"경
제및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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