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철강·음식료 업종, 반등 주 기대/ 종목별로는 현대차 유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철강·음식료 업종, 반등 주 기대/ 종목별로는 현대차 유망

입력
2008.11.10 01:11
0 0

폭락을 끝내고 다시 일어서는 증시에선 어떤 업종과 종목이 유망할까. 미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계기로 코스피 지수가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반등 주도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ㆍ달러 환율 안정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철강 및 음식료 업종을, 종목으로는 현대차를 가장 유망하다고 꼽고 있다.

특히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로 급등하던 원ㆍ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철강과 음식료 업종이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엔화 강세와 미국 자동차 업계의 부진 등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업종과 운송ㆍ조선ㆍ통신서비스ㆍ증권, 에너지ㆍ건설ㆍ제약ㆍ제지ㆍ유틸리티 등도 유망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유망한 종목으로는 현대차가 단연 돋보인다.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안정세가 현대차에 꼭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엔화 강세와 미국 '빅3' 자동차 회사의 부진 등으로 약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 당 900원 초반 대까지 내려와도 현대차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2년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던 자동차 판매율이 올해는 10%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식료 업종의 CJ제일제당과 철강 업종의 POSCO, 현대제철, 항공운수 업종의 대한항공, 삼성전자, KT&G, SK에너지 등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또 LG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소디프신소재, 제일모직, 유한양행, 한전, SK텔레콤, LG데이콤, 한전KPS, 농심 등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