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음악인 레이 찰스의 삶을 그린 전기영화. 눈이 보이지 않음에도 자신만의 음악적인 자질을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거듭나는 과정이 레이 찰스의 음악과 함께 그려진다.
미국 조지아 주의 가난한 한 집에서 태어난 레이(제이미 폭스)는 어린 동생의 예기치 않은 죽음을 목격하고서 시각을 잃게 된다.
장애를 가진 레이가 꿋꿋하게 세상을 살 수 있도록 그의 어머니는 항상 엄하게 대하고 레이는 피아노 연주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휘한다. 성장한 레이는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창법을 선보이며 스타로 발돋움한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한 여자와 평생을 맹세하게 되는 등 탄탄대로의 삶을 달리던 레이는 동생의 죽음에 대한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고 마약에 손을 댄다.
급기야 자신의 코러스 멤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는 등 삶은 여지 없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레이는 마약을 끊고 새 삶을 살아야겠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힌다. 감독 테일러 핵포드. 원제 'Ray'(2004),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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