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섭(38) 성문전자㈜ 전무이사가 2009년도 JCI(국제청년회의소) 세계 회장이 된다. 신 신임회장은 11월7일 인도 뉴델리에서 세계 115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제6차 JCI 세계대회에서 단독 출마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한국인이 JCI 세계회장에 당선되는 것은 1999년 최용석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와 일본 와세다대 경영대학원을 거친 신 회장은 향후 1년간 세계 115개국을 순방하면서 국제 우호증진을 위한 외교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 회장은 30일 "임기 동안 세계의 능력있는 젊은이들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JCI와 유엔이 함께 세계 환경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JCI는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일본의 아소 타로 총리 등 유력 인사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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