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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1일 개막… 각팀 감독들의 출사표/ 10인의 합창 "우승 꽃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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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1일 개막… 각팀 감독들의 출사표/ 10인의 합창 "우승 꽃 피우리라!"

입력
2008.10.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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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 앞세워 우승 도전

▲동부 전창진 감독=남들이 우리 팀을 우승후보라고 하는데, 절대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한 팀은 없다. 더구나 올시즌에는 오리온스 KTF 등도 좋은 외국인선수를 선발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실력이 평준화됐다. 이광재 윤호영 등 신예들을 잘 성장시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

고공농구 진수 보여주마

▲KCC 허재 감독=쉽지는 않겠지만 역시 목표는 우승이다. 높이의 농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물론 남들이 단점으로 꼽는 스피드의 문제는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팀이 생각만큼 그렇게 느리지는 않다. 스피드의 단점을 높이로 커버하면서 팀플레이를 펼치겠다.

신나고 재미있는 경기…

▲KT&G 이상범 감독대행=갑작스럽게 사령탑을 잡은 만큼 구체적으로 "몇 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잡기는 어렵다. 그러나 선수들과 함께 분위기를 잘 살려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는 농구를 할 것이다.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팬들과 호흡 같이할 터

▲삼성 안준호 감독=이규섭이 재활 중인 것이 변수다. 김동욱과 차재영이 이규섭의 공백을 잘 메워주리라 기대한다. 올해도 빠르고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면서 팬들과 호흡을 같이 하겠다. 목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끈질긴 조직력으로 똘똘

▲LG 강을준 감독=팀 컬러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조직력'이다. 끈질긴 조직력과 팀 전체가 하나 되는 팀워크로 재미있는 농구를 펼치겠다. 신인 기승호와 노장 박규현은 눈여겨봐야 할 선수다. 모든 선수들이 팀의 한 부분이 되서 조직력 농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프로 첫 해인 만큼 6강에 반드시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

부상 선수들만 돌아오면…

▲SK 김진 감독=부상 선수(김태술 김기만)들이 돌아오는 시즌 초반까지 어떻게 해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외국인선수 디안젤로 콜린스의 몸 상태를 하루 빨리 끌어올리는 것 역시 시즌 초반 관건 중 하나다. 방성윤이 빠져 나가면서 득점력의 공백이 있지만 김민수의 합류 이후 4번(파워포인트) 자리가 강화됐다. 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수없는 시즌 치르겠다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지난 2년 동안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3년째인 만큼 실수 없는 시즌을 치르겠다. 외국인선수 포웰이 자기 득점 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고 있다. 신인 강병현의 합류로 가드 라인의 폭발력과 평균신장, 수비력이 모두 상승했다. 선수 모두 의욕에 넘치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시간 지날수록 좋은 경기

▲KTF 추일승 감독=시즌 전에 우리 팀을 강팀으로 안 보는 것 같아 오히려 홀가분하다. 우리 나름대로의 길을 간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아직 호흡이 잘 안 맞는데,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1라운드를 치르면서 각 팀들이 외국인선수를 교체할 때까지는 성적을 예측할 수 없다. 챔프전 진출이 목표고, 충분히 할 수 있다.

토종·용병 똘똘 일내겠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국내 선수들과 외국인선수를 막론하고 이렇게 열심히 운동한 선수들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정말 성실하게 준비를 해온 만큼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지훈의 몸 상태도 완벽하고, 외국인선수의 수준이 크게 향상돼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스피드·높이 조화로 펄펄

▲오리온스 김상식 감독=외국인선수 2명 모두 205㎝ 이상의 장신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높이가 크게 좋아졌다.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스피드 또한 향상됐다. 스피드와 높이를 조화시켜 빠르고 강한 농구를 펼치겠다.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면 6강 진입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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