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자동차 '포니(PONY)'로 유명한 고 정세영 명예회장 추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PONY鄭재단(포니정재단)'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호치민국립대학 재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재단은 올해 범위를 넓혀 호치민국립대 재학생 30명과 하노이국립대 재학생 30명 등 6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 3만달러 규모다.
장학증서 전달식은 포니정 재단의 김진현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 29일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위치한 각 대학에서 진행됐다.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鄭'에서 이름을 딴 재단은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 설립됐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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