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및 항만수중공사 전문 시공기업인 부만건설(대표 김석문ㆍ www.ibuman.co.kr)은 방파제 구축용 단위블록과 단위블록을 이용한 방파제 시공방법에 대한 특허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방파제는 조성지역 주변에 물의 흐름을 인위적으로 차단 내지 변류해 수질악화 및 해양 생태계 파괴, 토사퇴적 등으로 어항기능을 상실, 대체어항을 조성해야 하는 등의 폐해가 많았다. 반면 부만건설이 개발한 방파제와 시공방법은 자연 환경파괴를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이 특징이다.
방파제 구축용 단위블록은 아래 위의 콘크리트 판에 실린더형 기둥이 지그재그형으로 배치돼, 먼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스펀지 형태로 흡수해 파쇄하면서 바닷물의 흐름을 항내 깊숙한 곳까지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때문에 항내에 정박 중인 선박이나 시설물을 태풍이나 해일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기존의 방파제가 안고 있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
시공 방법도 설치 예정지의 바다환경에 적합한 일정한 크기의 단위블록을 육지에서 제작한 뒤 옮겨와 결합하는 절차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고 경비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방파제뿐만 아니라 소형어항의 선착장, 물량장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055)835-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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