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너무나 익숙한 존재인 목소리. 현대의 과학자들은 목소리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개인마다 지문의 형태가 다른 것처럼 목소리도 모든 사람이 다른 성문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문은 음파가 만들어내는 주파수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다. 성문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외모부터 건강, 심리상태까지 인체의 수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 제2의 DNA라고 할 수 있다.
EBS '다큐 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는 30일 오후 9시 50분 들리는 과학이라 불리는 목소리의 흥미로운 비밀을 살펴본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들도 소개한다.
독립운동을 한 혐의로 검거되어, 옥중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을 당시의 사진과 기록을 통해 얻은 신체적인 특징으로, 열사의 목소리를 재현해 내는 데 성공했다. 신체적인 조건만 있다면 목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반대로 목소리가 있으면 몽타주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목소리는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자연의 법칙을 거스른 듯한 사람들이 있다. 30대지만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 동요를 부르는 류지연 씨와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목소리를 소화해내는 성우 소연 씨를 통해 목소리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본다.
그 밖에 트렌스젠더도 여성과 유사한 주파수대를 낼 수 있게 하는 목소리 수술에 대해 살펴본다. 목소리를 통해 질병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취재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모든 음역에서 얻어지는 소리를 좋아한다.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호흡 방법을 개선하고, 일명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이 밖에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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