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트루먼트 패널 표피재용PVC 내장재 안써 새차 냄새 확 줄여
호성케멕스(대표 박종욱 www.i-chemex.com)와 현대모비스의 PSM(Powder Slush Molding)은 대기업과 중소업체 간 대표적인 상생 R&D로, '인스트루먼트 패널 표피재용 TPU 파우더'를 공동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표피재용 TPU 파우더는 환경문제 대응과 성능 향상을 위해 자동차 내장재에 주로 사용되던 폴리염화비닐(PVC)계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만든 무도장 내장재다. 이 제품의 특징은 친환경적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차 내장재를 100% 국내 독자개발ㆍ상용화했다는 점이다.
기존 폴리염화비닐로 만들었던 내장재를 이용했을 때는 차에서 특유의 자극적 냄새가 났지만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이 제품을 사용하면 자동차 특유의 자극적 냄새를 줄여줄 뿐 아니라 내구성이나 내열성 및 촉감이 부드러워 국산차의 고급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도요타 및 GM에서도 PVC대체 소재를 개발해 일부 고급차종에 적용하고 있으나 성능 비교테스트 결과 이번에 공동 개발된 PSM이 성능과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 출원했으며 2006년 신기술인증, 2007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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