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고속화도로가 2010년 12월 개통된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신도시와 서울 강서구 개화동 방화대교를 연결하는 길이 17.6㎞, 왕복 6차선의 '김포한강로' 기공식이 30일 열려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 도로는 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공사와 김포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이 구간을 분담해 건설하며 총 8,618억원이 투입된다.
도로구간에는 개화IC와 신곡IC, 서김포IC, 감암IC, 운양IC 등 5개의 교차로가 설치돼 기존 도로와 연결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한강신도시까지 15분 안팎이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와 국도 우회도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신도시는 김포시 걸포동ㆍ양촌면 일대 1,150여만㎡에 5만7,490여가구가 지어져 16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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