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건축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정주기(25), 한송이(22ㆍ여) 씨가 공동으로 만든 작품이 '2008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놀이공간을 만들다'는 제목의 이 작품은 가로 60㎝, 세로 90㎝, 높이 75㎝의 모형으로 아이들이 개량 블록을 조립하고 끼우면서 스스로 자신만의 놀이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아대 관계자는 "목재의 자연미, 결, 색채 등 심미적 우수성을 잘 표현했으며 목재만이 가질 수 있는 구조성, 형태성, 공간성을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은 목재문화포럼이 주최하고 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시상식과 작품전시회는 11월 중순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2주간의 캐나다 목조건축 체험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김창배 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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