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실업탁구 세미프로 2008 KRA컵 슈퍼리그에서 여자부 강호 한국마사회를 완파하는 반란을 일으켰다.
서울시청은 28일 경기 성남 상무체육관에서 이틀째 계속된 슈퍼리그 여자부 1라운드 2차전에서 윤서원의 단.복식 활약을 앞세워 올해 대통령기 우승팀 마사회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전날 대우증권전 개막전 패배에 이어 첫 승리를 신고하며 1승1패를 기록한 반면 마사회는 전날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남자부에서는 농심삼다수가 에이스 이정우를 앞세워 실업선발팀을 3-0으로 완파, 전날 대우증권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오미현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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