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바다도 신대륙… "개척하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이번 기업PR 광고는 현재 두바이에 시공 중인 버즈두바이와 서해에 시공 중인 인천대교를 소재로 제작된 것이다.
2009년 말 완공을 앞둔 버즈두바이는 800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인천대교는 총 길이 18.248km 길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 교량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바로 이 두 건축물을 통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향하고 있는 기업의 철학과 비전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건축이란 땅 위에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의 틀을 깨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하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땅과 대륙을 발견할 수 있다.
하늘의 공간은 세계 최고층의 건물을 지어 올림으로써 새로운 땅이 되었으며, 거친 파도가 일렁이는 망망대해는 다리를 놓음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땅이 되었다. 건축은 땅 위에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대륙 위에 건물을 짓는 것임을 표현하고 있다.
광고 속에 표현된 구름을 뚫고 하늘 끝에 닿을 듯 솟아오른 버즈두바이의 모습, 그리고 마치 땅 위에 세운 듯 견고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바다 위를 가로지는 인천대교의 모습은 바로 이러한 삼성물산의 새로운 생각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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